안녕하세요. 프라임요양병원입니다. 내일은 5월 8일 어버이날 이지요.
덕분에 하루종일 면회와 자녀분들의 선물, 카네이션으로 병원이 북적였는데요. 저희 병원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간식으로 과일컵, 선물(바디로션)을 준비해서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가졌답니다.
직원들이 직접 과일도 깨끗하게 씻어서 드시기 좋게 다 잘라서 푸짐하게 담았답니다.
물론 마스크와 장갑으로 위생에도 신경 썼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어른들이 드시기 편하시도록 과일컵도 깨끗하게 손질하구요
잘 못드시는 환자분들은 과일주스로 준비하는 센스까지~♡
환절기 어르신들의 촉촉한 피부관리를 위해 대용량 바세린 바디로션도 준비했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장님과 병동 수간호사 쌤들이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어버이날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자유롭지 못해 가까이서 만나지 못하는 자녀분들을 대신하여 저희가 어버이이신 환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 드렸어요.
" 어르신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환자분들의 사생활보호때문에 스티커로 얼굴을 가리지만 스티커 너머에 달아드린 카네이션에 기분 좋으셔서 함박 웃음 지으시는 모습에 준비한 직원들도 흐믓하고 보람있었습니다.
나누어 드린 선물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시는 환자분도 계시네요. 환자분께 어떤 선물이 가장 유용할까 한참 고민한 선물이니 잘 써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코로나로 가족 분들 얼굴을 자주 못보셔서 슬프실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셨길 바랍니다. 어떤 어르신은 기분이 좋으셨는지 쌍따봉~을 날려주시네요. 전하는 저희들도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금토일 주말동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과 카네이션, 그리고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기 위해 비대면 면회를 신청하셔서 오시는 분들로 병원이 활기 가득 했습니다.
입원하신 병동으로 전화하시면 영상통화와 비대면 면회 예약 가능하오니 보호자 분들께서는 부담없이 병원으로 전화주세요. 또한 지금은 제한적인 면회이지만, 백신 접종이 끝나면 대면 면회도 가능하다는 정부에 발표도 있었으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세요.
(아직까진 대면면회 지침 없음. 5/10일 기준)